청양군, 재해취약지역 위험요인 제로화 온 힘
우기 대비 현장점검
태양광 시설ㆍ배수장 등 살펴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6-17 15:35:02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우기 대비 자연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17일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토목 및 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운곡면 효제리 태양광 발전시설 등 지역내 주요 사업장 및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 장맛비가 평년 대비 7일 이른 지난 1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돈곤 군수의 특별 지시로 추진됐다.
윤 부군수는 사업 담당자 및 현장 관리자들에게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된 만큼 재해 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는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여름 호우ㆍ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 안전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사전대피 교육ㆍ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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