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곳곳서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오는 14~17일 개최
국내·외 석학 강연… 기업 탐방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11-07 15:41:0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 송도 일대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은 세계적인 바이오 산학연 기관이 집적한 송도 곳곳에서 바이오 분야 석학을 만나고, 대학교 실습, 기업 탐방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현장과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는 국내ㆍ외 석학의 온ㆍ오프라인 강연과 바이오 기업 현장 견학, 바이오 주제별 실험ㆍ실습으로 진행된다.
강의 세션에는 맞춤형 의학관련 분야, 인공지능기반 신약 개발 분야 석학들과 겐트대학교 바이오 분야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서 세계 바이오 산업 동향과 바이오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다.
실험 실습은 인하대, 인천대, 겐트대, 연세대, 가천의대 등에서 이뤄진다.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하루 8개, 총 32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세션별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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