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
주간서비스 돌입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10-21 15:58:2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2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에 일대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자해나 타해 등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지적ㆍ자폐성장애)이 대상으로 맞춤형 평일 낮(오전 10시~오후 5시)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5월 공모 및 심의를 거쳐 2027년 9월까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보강 등을 완료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돌봄에 지쳐있는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줄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장애인 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차별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연수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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