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림사 방문 복원ㆍ보존사업 논의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5-09-08 15:37:49
이날 군은 보림사와 주변 경관 개발을 통한 문화유산 가치 회복, 보림사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불교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보림사의 역사적ㆍ문화적 위상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보조국사 체칭 스님에 의해 창건된 동양3대 보림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선종 불교의 중심 도량이다.
한때는 20여채의 건물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찰이었으나 6.25 전쟁 당시 불에 타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매년 국가유산청과 장흥군의 중요문화유산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복원과 보존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대적광전 및 대웅전 등 다수의 건축물 복원과 남북삼층석탑 및 철조비로자나불 보존처리사업 등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보림사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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