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민생관련 조례안 다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2-17 15:42:5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계획 청취와 구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어린이도서관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 수영장 및 노인복지관 민간 위탁 동의안 등 민생 관련 조례안이 다뤄진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엽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성인문해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인경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보호종료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미경 의원)으로 3건이다.
지난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7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황재원 부의장은 ‘책임의정을 위한 공개브리핑 제도 제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오는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22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의 구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 등을 포함한 19건의 안건심사 및 보고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중교통과 상하수도 등의 연이은 공공요금 인상 소식들로 취약계층들은 또 다른 혹독한 추위에 부닥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 처음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은평구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올해의 주요 업무 계획들이 단순 보고와 청취만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원칙은 지키되 늘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절차는 지키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들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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