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조례연구회, 입법 효율성 제고 위한 전수분석 결과 발표
9대 의회, 2년 4개월간 전체 조례의 53.2% 발의·심사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활동 통해 시민 생활 밀착형 조례 다수 마련
조례 간 연계성 강화로 정책 실효성 높이는 방안 연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2-17 15:37:07
▲ 2025.02.17. 부산조례연구회 간담회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조례연구회(대표 서지연 의원, 김재운, 박진수, 송우현, 송현준, 임말숙, 최영진 의원)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례 체계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규칙과 의회규칙을 제외한 980개 조례 중 시정 운영과 행정 관련 조례를 제외한 705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현 9대 의회는 출범 이후 2년 4개월 동안 부산시 전체 조례의 53.21%를 발의·심사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난 및 안전(113.04%), 복지 및 보건(110%), 환경 및 도시(103.84%) 분야에서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크게 확충했다.
조례연구회는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부산의 미래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 체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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