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장년 집단 심리치유 ‘마음공방’ 운영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4-25 16:13:06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부터 구보건소 지하 1층 건강교육실에서 청·장년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 치유프로그램 ‘마음공방(내 마음을 다듬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긍정심리학 강의와 무드등 만들기 ▲풍경구성요법(LMT) 검사와 미스트 만들기 ▲인간관계 강의 및 휴지케이스 만들기 ▲색채 심리분석 및 디퓨저 만들기 총 4회차로 구성했다.
전문 심리상담사, 색채 심리분석가와 함께 공예품 제작 뿐만 아니라 색채 심리분석을 이용해 서로의 심리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것을 올해 본격 확대했다. 상·하반기 2번씩 프로그램을 총 4번 연다. 참여 대상은 구민은 물론 지역내 직장인과 대학생도 가능하다.
이에 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심리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면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환기를 시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되찾기 위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현대사회에서 지치고 우울감을 느끼는 구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특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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