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민생특별위원회, 장애아 시설 현장점검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1-19 15:38:40

▲ 위원들과 아나율 장애아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회의 중인 모습.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 민생특별위원회는 최근 구로3동에 위치한 아나율 장애아 어린이집(장애아 전담 교육기관)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명희 위원장을 비롯해 노경숙, 곽노혁, 변정열, 전미숙 위원 등 5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어린이집 곳곳을 살펴보며, 장애아 어린이들이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현황과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한 데 이어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어린이집 관계자는 위원들에게 저출산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아 감소와 특수보육교사 구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 감소사업에 대한 점진적 적용 요청과 중증장애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서울시에서 구로구가 유일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생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아 어린이집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아 어린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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