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애인 97명에 공공일자리
1일까지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27 21:29:0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2월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 9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12월1일까지 필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1층 어르신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하면 된다.
신규 참여자와 중증장애인·저소득층·여성가장 등을 우선 선발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22일에 발표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31명·주 40시간)와 시간제(26명·주 20시간)로 나눠 모집한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지역내 여러 기관에서 행정·복지 서비스 지원 요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교육도 알선해 민간 일자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성과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더 많은 분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곁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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