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루마니아 콘스탄차항만공사와 상호 협력(MOU) 체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5-12 15:38:37
▲ 상호 협력(MOU)체결사진.(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최성일 기자]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콘스탄차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항만에서 처리되던 약 1억4000t의 화물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콘스탄차항으로 옮겨와 그 역할이 더욱 커졌다. 한편,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는 2022년 12월 22일 하원의장과 함께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의 건설·운영 현황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콘스탄차항과의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인접국들의 제조업 발전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지역에서 콘스탄차항의 물류 허브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양 항만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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