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살아보기' 참여가구 모집
郡, 6가구 9명 20일까지 접수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8-11 15:39:20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올해 하반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지난 7월3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한편 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정주 기반 탐색을 할 때 필요한 귀농인의 집 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전남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월 1만원의 임대료로 2년 동안 살아볼 수 있는 주택 4곳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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