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장애인 교원 편의지원 강화
직무수행 위한 의사소통 지원
근무 지원자료 개발등 추진도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4-07-23 16:38:02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장애인 교원 대상 편의지원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담당자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연계로 ‘2024학년도 장애인 교원 편의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교원 의사소통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본인부담금 지원 ▲근무지원 자료 개발 ▲장애인 교원을 고려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운영 ▲편의지원 상담 등이다.
우선 수업, 연수, 교직원 회의 등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23일까지 실시하는 장애인 교원 편의지원 수요조사 결과를 취합해, 장애 유형 및 학교급에 적합한 세부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장애인 교원의 직무 만족도와 수업 및 생활지도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쓸 것”이라면서 “장애인 교원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편의지원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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