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종합분석실 운영 강화로 과학영농 실현
토양·가축 분뇨·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제공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6-07 16:41:37
[청주=최성일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시군 종합분석실에서는 토양검사, 가축 분뇨 퇴‧액비 성분 분석,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토양검정 및 가축 분뇨 퇴‧액비 분석은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현재 5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실에서는 질소, 인산 등 토양 내 성분을 분석하여 알맞은 비료 성분과 양을 비료사용처방서를 통해 추천한다. 지난해 총 51,646건의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안전분석실을 통해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463개 성분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과학영농 기반 확충을 위한 분석 장비 지원과 정확한 분석자료 제공을 위해 담당자 역량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이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여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 과학영농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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