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라이더 김해’ 그랜드 오픈… 부산·경남 젊은층 겨냥한 실내서핑 명소 탄생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5-29 15:40:59

  경상남도 김해시에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저시설 ‘가락서핑타운’이 성대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부산김해 경전철 인제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김해는 물론 부산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며,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김해·경남 전역의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실내 스포츠와 데이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실내서핑을 중심으로 한 복합 레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근 도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 도심 속 힐링 레저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김해시 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실내서핑이라는 새로운 레저문화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픈식 현장에는 250명(업체추산)이 넘는 많은 시민들과 레저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체험존에서 서핑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가락서핑타운”은 2층에 최신 인공서핑 시스템을 갖춘 실내서핑장을, 4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용 수영장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수영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은 인공서핑머신 중 가장 강력하고 서퍼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서핑라이더(더블사이즈)’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고압 펌프를 통한 강한 수류로 실제 파도 위에서의 서핑 느낌을 재현했다. 여기에 초보자 맞춤 강습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이 배치되어 있어 입문자도 부담 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가락서핑타운’의 김유석 대표는 “서핑은 더 이상 바다에서만 즐기는 레저가 아니다. 날씨, 계절, 장소의 제약 없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서핑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핑라이더 김해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한 도심형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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