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약제ㆍ용품 공급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5-03-12 15:41:51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로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고 해 화상병이라고 불린다.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농가의 사전 예방이 필수이며 방제약제 살포 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과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장흥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이번 사전약제 공급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미리 예방하고 혹시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약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가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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