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식장 저수온 피해 최소화 대책 팔 걷는다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12-05 15:41:24
어류피해 우려 15개 해역 중점관리 나서
현장지도 강화··· 수온 상황 예찰해 실시간 제공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하고, 겨울철 저수온 양식어류 피해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전체 양식어류 2억3000만마리 중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 해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양식어류를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은 12월~1월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의 바다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연안과 내만은 일시적으로 급격한 수온하강 가능성이 있어 양식어류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수온의 변동상황을 예찰하고 그 정보를 사회관계망 소통창구(적조ㆍ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70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예방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폐사어류 처리 및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년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우려가 있는 도내 15개 해역을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하고, ▲재해대책명령서 조기발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저수온특약 가입 유도 ▲어류 활력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 17톤, 4억5600만원 지원 ▲해역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월동가능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출하예정 어류의 조기출하를 유도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해역에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스스로도 저수온 특약보험을 가입하고, 특히 피해우려 해역에서는 월동가능 해역 이동과 실시간 제공되는 수온 정보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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