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지사협,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함께 동네한바퀴’ 희망 걷기 시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23 12:35:3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중장년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함께 동네 한바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1회차에서는 인천 평화의료 복지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맨손 스트레칭 및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9월에만 2회 진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원산책 ▲원예체험 ▲도자기체험 ▲역사명소 여행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혜영 갈산2동장은 “혼자 지내는 중장년 이웃들이 소외감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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