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명량역사체험마당 11일 막 올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6-09 15:41:27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전통 공연ㆍ체험행사 등 다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광복절 포함)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매년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시작되는 11일에는 전통 무용과 대고 퍼포먼스, 퓨전 국악 공연도 열린다.
또한 체험행사로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이순신 어록쓰기 및 탁본 찍기, 거북선 그리기와 옥공예, 짚풀공예, 대장간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바로 명량역사체험마당”이라며 “특히 개막공연은 관광객들이 우수영관광지를 더욱 ‘명량’답게 느낄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상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 우수영 관광지는 지난해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고, 올해는 법정스님 마을도서관 등이 개관하는 등 관광기반시설을 크게 확충하면서 서남권 관광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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