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림면, 방문약료·간호서비스 사업 개시
노영동
nyd@siminilbo.co.kr | 2022-02-17 16:47:03
[의령=노영동 기자] 경남 의령군 부림면장은 오는 3월부터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약료서비스와 똑똑한 방문간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방문약료서비스'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해 지역내 협약을 맺은 약사와 부림면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ㆍ사회복지사가 월 1회 함께 가정방문을 해 합병증 예방교육, 복약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똑똑한 방문간호서비스'는 부림면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가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발굴ㆍ등록, 건강문제 스크리닝, 간호서비스 제공, 보건소 내ㆍ외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주요 서비스는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과 같은 기초건강검진, 영양ㆍ운동ㆍ금연ㆍ절주의 건강행태개선교육, 폭염ㆍ한파에 따른 집중건강관리 및 대응물품 지원, 건강 상담, 보건ㆍ안전교육 및 보건소 자원 연계 의뢰 등이다.
이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건강 위험군 및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중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차상위계층이며, 질환군별로 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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