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6일 아동권리주간 기념 행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04 15:42:5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동권리 ALL 4(FOR) YOU’로 정해졌으며, 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4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리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동권리교육 영상 시청 ▲개회식 ▲기념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내 아동위원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영상 시청과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및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가 지정한 아동권리주간(16~22일) 동안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구청 직원, 경찰, 소방공무원 등을 위한 온라인 아동권리 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관 1층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서는 실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친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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