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모든 출생아동에 '첫만남이용권'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2-29 15:42:27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이후 모든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아동 출생 후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하며, 기간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다만, 2022년 4월1일부터 지급되므로 예외적으로 2022년 1~3월생의 경우 2022년 4월1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권 신청은 1월3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5일부터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군은 2022년 1월부터 산후풍, 산후우울증 등으로 고생하는 산모들에게 지역내 병·의원 이용 진료비 등 최대 20만원을 지원해주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를 모두 소진한 지역내 주민등록을 둔 산모(2022년 1월 이후 분만)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 지역내 병·의원에서 진료 받은 후 진료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방문보건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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