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립합창단원 모집
29일까지 신청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07 16:20:2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024년 영등포구립합창단’ 신규 단원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5년 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2014년 시니어합창단, 2019년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현재 총 3개의 합창단을 운영 중이다.
합창단원에 위촉되면 매주 2회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합창단별 정기연주회 개최, 각종 경연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올해 보다 더 다양한 지역내·외 문화 예술 행사와 공연에 참여할 예정으로 ‘영등포구립합창단’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소년소녀합창단 일반단원 10명 내외 ▲여성합창단 일반단원 10명 내외 ▲시니어합창단 일반단원 5명 내외, 솔리스트 1명이다.
일반단원의 응시 자격은 ▲소년소녀합창단의 경우, 만 7세 이상 14세 이하 지역내 거주 또는 지역내 소재 학교 재학생 ▲여성합창단은 만 20세 이상 54세 이하의 지역내 거주 여성 ▲시니어합창단은 만 55세 이상 70세 이하 지역내 거주 여성이다.
단, 시니어합창단 솔리스트의 경우는 만 45세 이상 70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성악 전공 졸업(예정)자 이상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은 따로 없지만 지역내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합창단 지원을 희망한다면,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응모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응시자격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3월 초에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13일께에 발표하고 각 합창단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합창단 공개 모집을 통해 구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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