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 동일하이빌뉴시티 성금 기탁 받아
지역내 홀몸노인·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지원 예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1-16 19:02:5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는 최근 길음2동 동일하이빌뉴시티 입주민들이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동일하이빌뉴시티 입주자 대표회가 총 4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으며, 단지 내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모금 안내문을 게시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모금 안내 방송을 하는 등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163가구가 모금에 참여해, 총 4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 400만원은 길음2동 지역내 홀몸노인과 고시원 및 여관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한파로 몸와 마음이 추워지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서 동일하이빌뉴시티 입주자 대표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길음2동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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