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계선지능 청년 ‘첫걸음 지원 프로젝트’ 추진
광주시·청년재단·전남대 산학협력단 시범사업 연계,
경계선지능 청년 선별검사 등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19 15:44:02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 광주광역시가 청년재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광주 경계선 지능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지원사업’과 연계 운영된다.
경계선지능이 의심되지만 선별검사에 대한 접근성과 검사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무료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이후 일경험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19~39세(1985년 6월2일~2006년 6월1일 출생자) 경계선지능이 의심되는 청년이며, 총 33명에게 성인용 웩슬러 지능검사(K-WAIS-Ⅳ)와 해석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단)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소속기관 관계자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지능검사 결과 IQ가 71~84의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된 청년은 직무훈련과 일경험을 제공하는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지원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선별검사 제공을 시작으로 일경험과 적응 프로그램 등 연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세부사항 및 검사신청 관련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광주청년일경험드림사업단,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개발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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