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불용 농업기계 매각··· 지역내 농업인 우선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3-02-20 15:45:35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내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불용(중고) 농업기계 매각에 나선다.
매각 대상 농업기계는 경운기용 감자수확기 등 55대다.
매각은 오는 3월14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염치읍) 앞에서 이뤄지며,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인이다.
입찰 당일 현장에서 직접 해당 농업기계를 확인하고 감정평가액을 열람할 수 있으며, 오후 1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현장 접수와 입찰 자격 확인을 거친 뒤 오후 4시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또는 농업인 확인서 중 하나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다수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입찰 횟수는 농업인 당 3회로 한정된다.
입찰하려는 농업인은 필요한 농업기계를 3대내로 골라 감정평가액을 참고해 낙찰 희망 가격을 제출하면 되며, 오후 4시 이후에 최고가로 입찰한 농업인을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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