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남문터 광장서 버스킹ㆍ작품展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03-29 15:46:35
내달부터 선봬
[순천=이문석 기자] 순천문화재단이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의 공간 활성화와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남문터 활성화 사업을 오는 4월1일부터 본격화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RE-WK버스킹'과 순천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회랑전시 '바다정원전(展)'이 시작된다.
‘순천 오후 한시, 다시 깨어나는 시간’을 부제로 하는 ‘RE-WK버스킹’은 4월부터 매월 격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남문터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순천 지역 대학생 등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참여해 휴일의 도심 속에서 청춘의 선율을 전한다.
더불어 남문터 광장 상설전시 회랑전시관은 산책로로 이용되는 남문터 광장 속 회랑을 전시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첫 번째 전시의 포문을 열 주제는 지역 사진작가 신상문의 ‘바다정원’으로 물새와 희귀 동식물의 중요한 서식지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의 갯벌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이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은 옛 순천부 읍성 터에 조성된 지상 1층, 지하 3층의 광장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1년 개관해 재단법인 순천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