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맞춤형 보증제도 시행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술우위 선점을 위한 핀셋 금융지원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6-02 15:46:19
▲ 기술보증기금 본점
[부산=최성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보증제도로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AX 경쟁력강화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기술우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우대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보는 지원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최고한도인 최대 200억원까지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 감면(최대 0.3%p↓)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통해 AI 분야의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인프라 확충 및 기술혁신기업의 원활한 인공지능전환(AX)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보는 AI 기술기업과 AI 도입·활용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감면(최대 0.3%p↓), 산정특례 확대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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