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제동원 배상 소송 원고들을 위한 시민 모금액이 모금 75일 만에 6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시민모임은 징용 피해자 4명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29일부터 10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진행해 왔다.

11일 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민 모금액은 6억57만8500원(8389건)으로 집계됐다.

시민모임은 참여자들은 상당수가 단체나 모임 명의로 후원해 실제 모금에 참여한 인원수는 건수에 비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시민모임은 생존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 양금덕 할머니, 피해자 2명의 유족에 1차로 각 1억원씩 총 4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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