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 문화제 내달 12일 막 올라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3-09-18 15:47:19
체험행사 다채··· 플리마켓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도내 최대 건축·디자인 문화행사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뿌리 근(根)’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접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는 ▲건축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 디자이너 초대 작품 전시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 시설물 전시 ▲옥외 광고 우수작품 전시 ▲충남 건축학과 학생 연합설계 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다.
즐길거리로는 ▲전통 건축문화 체험 ▲생활 소품 만들기(DIY)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하며, 플리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에선 충남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축사, 고등학교 건축동아리, 건축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캔스트럭션’ 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대회 이후에는 활용한 모든 식품 캔을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통해 도내 건축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체적인 건축 역량을 향상할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건축사회·충남공공디자인협회·충남도시건축연구원·도교육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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