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헌릉로 보행로 평탄화··· 걷기 편한 거리 탈바꿈
야간 안심 보행길 조성
운전자 시야 확보 효과도 기대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1-08 16:05:0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염곡동 헌릉로 일대의 경사진 보행로를 주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으로 조성한 '헌릉로 내 보행로 평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지역 내 헌릉로(염곡동 212-25~212-3) 약 150m 구간으로, 폭 2.5~3.0m의 보행로가 경사지고 노후화되어 보행 불편은 물론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주민의견 수렴 결과 주민 91%가 찬성한 이번 사업은 구의 노력으로 공사비 전액 시비를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헌릉로 일대의 보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탑성마을 입구의 경사진 보행로를 철거하고 완만한 경사로를 조성함으로써 이 일대가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조명 디자인을 통해 보행자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운전자에게는 시야 확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헌릉로 보행로 정비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관과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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