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면, 중복맞이 경로당 수박ㆍ떡 기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7-29 15:48:50
이날 중복 맞이 수박과 기정떡 등의 전달은 무더위에 지쳤을 노인들의 무탈한 여름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회천면에 소재해 있는 늘푸른농장 유현택 대표의 수박 50통 기부를 시작으로 이뤄졌다.
이번 중복 나눔에는 유 대표 뿐 아니라 회천면 기관단체, 면민회, 이장단협의회 등도 함께 뜻을 모아 기정떡 50박스를 준비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운 시기에 흔쾌히 관내 경로당에 기부를 해준 유현택 대표와 지역 기관단체, 면민회, 이장단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아무탈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관내 47개 경로당에 정성껏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 대표는 지난 2월에도 47곳 경로당에 300만원 상당의 커피와 라면을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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