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문화누리카드 13만원 상향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08 15:48:2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을 덜기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연간 지원금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우리 구 수혜 대상은 7057명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한다.
처음 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사용 이력이 있고,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라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다. 소지한 카드로 올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재충전 완료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카드는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관람료 2500원 할인,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 40%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시 1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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