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기업에 최대 3000만원 자금 지원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04-06 15:48:37

투자연계형 사업 추진

3개사 선발··· 7일부터 모집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도내 우수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투자연계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팁스(TIPS) 운영사, 창업기획자, 창업투자회사 등의 투자자로부터 총 1000만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경남 소재의 기술기반 초기 창업기업(업력 3년 이내)이다.

올해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3개사에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에는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비 ▲사업화에 필요한 재료비 ▲전시 참가비, 홍보비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선정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기업 희망시 교류 및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내 지원 프로그램 연계로 ▲전문가 상담 ▲센터 지원 창업기업 공동 기업 홍보행사 개최를 통한 투자유치 ▲전시회 참가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5월6일까지이며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사업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창업포털 홈페이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투자연계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매출액 12억원, 후속 투자유치 8건(36억1000만원), 신규고용 16명 등을 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기관이 주관한 다수의 창업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창업기업 투자연계형 사업화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도내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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