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영어로 배우는 탄소중립’ 찾아가는 수업 추진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10-17 16:33:1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미래세대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어로 배우는 탄소중립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만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인형극 ▲사진 ▲동요 ▲분리수거 체험 등 영유아들이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전체 교육을 전문 영어 강사가 직접 진행해 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창원LG전자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0여개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12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각 교육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세대인 영유아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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