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 성황리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6-11 15:50:39

▲ (사진=부영그룹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전국 노인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0일 경북 영주에서 막을 올렸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영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과 전국 시·도 연합회장,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4개 팀,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중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비의 기개가 살아 숨 쉬는 고장 영주시에서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게이트볼은 건강 증진은 물론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개회식 이후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소속 대동경로당을 방문해 접이식 탁자와 의자 등 환경개선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노인건강체육대회 등 전국 각지의 노인복지 현장을 꾸준히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복지 증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어른다운 노인상’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은 노인복지 정책과 사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높여 75세까지 상향 조정하자는 방안을 제시하며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었다.

아울러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제안해 왔다. 이와 함께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간호 인력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우정캄보디아대학을 설립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하며 노인 권익 향상과 국가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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