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8일까지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진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6-28 16:34:4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별로 오는 7월8일까지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에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방송 4회에 걸쳐 주문 3918건으로 1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10회 진행되며, 지난 27일 성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사당1동먹자골목(28일) ▲상도전통시장(29일) ▲남성사계시장(30일) ▲남성역골목시장(7월1일) 등 5개 시장이 참여한다.
축산물, 건어물, 떡, 과일 세트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있으며, 전품목 최대 30% 할인과 무료 배송의 혜택을 담았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각 시장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더욱 생생한 제품 홍보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을 내려받아 설치 후 검색창에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를 검색하면 실시간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하반기에 ‘생생 라이브커머스’ 횟수를 늘려 4주간 진행해 더 많은 시장 점포에 온라인 판매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혜영 경제진흥과장은 “최근 대폭 상승한 물가로 인해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인 만큼 구민들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