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독사 위험가구 밀착형 돌봄
月2회 안부 확인·점검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5-08-13 15:57:45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군민 일상을 우선 살피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돌봄을 위한 고독사 고위험 가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고위험군 16가구를 대상으로 삽교농협 봉사단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생필품 및 밑반찬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건강 · 주거상태 확인 등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자 계획했다.
월 2회 봉사단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군은 가구별 안부 확인과 주거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위기 징후 발견시 관련 부서와 복지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대응에 나서게 된다.
한편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대상자 만족도를 평가해 향후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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