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개 기관과 ‘노인 자살 예방’ 업무협약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4-06-19 17:05:27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노인 자살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흥시보건소 3층 건강채움방에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4개 기관은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노인 발굴을 위한 상호 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노인의 자살률이 2022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문제 상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