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리빙랩 통해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01-22 15:51:06

근골격계 개선 등 실증

치유ㆍ스포츠 재활 프로 제안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수부 연구ㆍ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 프로그램 효능을 검증하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완도 해양치유센터 운영 모델 개발 리빙랩(Living Lab)’을 추진했다.

리빙 랩은 ▲근골격계, 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 ▲피부 건강 증진 ▲체중 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군민 15명,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문화치유,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골격계는 요통이 완화되었으며, 체지방량 감소와 근육량 증가, 심리적 이완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장애 개선, 피부는 탄력 증가, 주름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해랑기술정책연구소)에서는 치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치유 목적별로 근골격계 프로그램은 3일 이상, 피부ㆍ호흡ㆍ알레르기 질환은 수 치료 프로그램 적용 후 보습 관리가 필요하고, 스트레스 관리는 2박 3일간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천했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완도군에는 전지훈련 팀이 많이 찾는 만큼 치유와 스포츠 재활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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