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 만에 또 절도 행각··· '상습 전과 24범' 60대 구속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06 15:51:1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68)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5일 낮 12시45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한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1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청주 일원서 귀금속과 옷 등 16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하다가 CCTV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추적한 경찰에 일주일 만에 붙잡혔다.
전과 24범인 A씨는 절도죄로 3년 6개월간 복역한 뒤 2023년 12월18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나 범행 수법 등이 종전과 동일해 어렵잖게 추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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