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글벗학교 시화전시회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12-11 16:53:3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의 특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의 주제로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 61점과 엽서 글쓰기 7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남동구청 로비(11~13일)와 남동구 평생학습관(16~20일) 1층 펼침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남동글벗학교는 저학력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학습과정을 제공하며, 그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전시회를 통해 문해 학습에 대한 성과를 지역 사회에 공개함으로써 학습자들은 자신감을 얻고, 자신이 이뤄낸 성취를 통해 자아실현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동글벗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시작으로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저학력 성인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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