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식량산업에 9059억 쏟는다

공익직불제ㆍ벼 경영안정대책비 등 5463억 투입
벼 재배면적 감축ㆍ전략작물 산업화ㆍ기계화 박차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6-02-24 15:51:50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전국 식량작물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기반을 토대로 농업인 경영안정과 쌀 적정 생산,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식량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059억원을 투입한다.

전남은 2024년 한 해 전국 식량작물 생산량(419만톤) 가운데 84만1000톤을 생산해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충남(75만6000톤), 전북(66만3000톤), 경북(53만3000톤), 경기(41만톤)가 뒤를 이었다.

도는 지난 2025년 전국 최대 규모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상승을 견인하고,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식량산업 지원을 한층 확대해 쌀 적정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각종 농업재해에 선제 대응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공익직불제 4680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원 ▲무기질 비료 가격안정 지원 99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5463억원을 지원한다.

쌀 적정 생산 분야는 ▲논콩·수급조절용 벼 등 전략작물 직불금 806억원 ▲두류·밀·감자 등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175억원 ▲논 타작물 재배 지원 30억원 등 9개 사업에 1054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재해 대비와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1864억원 ▲농업인 안전보험 153억원 ▲벼 모판 단계 방제비 지원 9억원 등 4개 사업에 2032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계화 촉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168억원 ▲대규모 단지 시설·장비 지원(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129억원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8억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15개 사업에 51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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