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태풍·집중호우 피해 차단···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29일까지 사고 우려 총 264곳 집중 점검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5-28 15:53:03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대형 간판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위험·무주간판 정비를 추진하며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역내 대형 간판과 현수막 게시대 등 사고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 264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강풍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노후화되거나 고정 상태가 불량한 경우 낙하·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구는 (사)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29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옥상간판 9곳, 돌출간판 92곳, 지주간판 23곳, 벽면이용간판 125곳, 현수막 게시대 15곳 등 총 26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광고물과 건축물 간 고정 상태 불량 여부를 비롯해 추락·붕괴 위험,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감전 가능성, 광고물의 균열·변형·부식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광고주에게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폐업이나 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무주간판과 노후·훼손이 심한 위험 간판에 대한 무료 정비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당초 하반기까지 예정됐던 30개소 정비를 지난 4월 조기 완료하며 풍수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선제 대응을 마쳤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강화해 사고 위험이 있는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사전 점검과 위험 요소 정비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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