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즈보시의 청소년교류단이 광주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고생 등 29명으로 구성된 즈보시 청소년교류단은 이달 15~22일 7박8일 동안 광주시 청소년 30명과 함께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식 관람, 롯데월드, 하남 스타필드 체험, 도자기 공예 및 한식 요리, 한복 입기 체험, 1박2일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 활동과 문화·역사 체험을 진행한다.

17일 즈보시 청소년교류단은 시청을 방문, 민원실과 시의회 본회의장 등을 견학했다.

이번 즈보시 청소년교류단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우의를 증진하고 정보 공유로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추진됐다. 오는 2025년에는 광주시 학생 30명이 중국 즈보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간의 우정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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