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 온 힘

대산석화단지 지원책 모색
이달 중 지정 신청서 제출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6-11 15:54:27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대응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회의를 개최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비롯한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는 지난달 시가 수립한 ‘서산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운영체계’에 따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10여개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회의에는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자금ㆍ융자 등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지원 및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 ▲경영ㆍ기술ㆍ회계 관련 자문 등이며,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재 충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6월 중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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