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림 공장부지에 '문화선도産團'

유휴부지매입 양해각서 체결
정부 패키지 공모사업 도전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02-24 15:54:08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에 도전한다.

시는 24일 ㈜방림과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유휴부지로 있었던 방림의 구미 공장부지(당시 윤성방적)의 매입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공단로와 방림부지라는 핵심 경관ㆍ거점 자산을 활용해 산업ㆍ문화ㆍ주거가 융합된 ‘문화선도산단’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며,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구조 고도화(산업통상자원부) ▲재생사업(국토교통부) ▲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관계 부처 사업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준공ㆍ운영 중인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신청을 마감했다.

이달 중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장실사를 실시하며, 3월 말 발표평가를 거쳐 문화선도산단 3곳을 선정한다.

선정시 총사업비 965억원의 규모의 산단내 문화ㆍ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

문화선도산단 선정 결과는 4월 최종 발표되며, 구미시는 남은 현장 실사와 발표평가에 총력을 기울여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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