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집중호우 벼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 운영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8-03 15:54:15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방지를 위해 중점 방제 기간을 운영, 현장 지도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폭염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사전에 벼 병해충 피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들녘별 현장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벼 재배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비 9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적기 방제 기간 동안 집중 예찰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중점 방제 기간에 전문 약제로 정밀 방제해 줄 것과 PLS(농약잔류허용기준)와 병해충 방제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의 철저한 준수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벼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발생상황 분석, 병해충 방제 등 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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