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9항차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등 국내외 4개사 1~3항차씩 전세선 운항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4-30 09:40:27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천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이다.
9항차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초량동)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동 시 BPA가 조성한 스카이 워크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배를 타기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북항 친수공원이나 마리나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 모항 상품 문의나 구입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BPA강준석 사장은“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가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해 연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크루즈 인프라 관리·운영과 글로벌 선사 마케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