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5월30일까지 백영수 화백 기획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6-03-03 16:23:09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 최초 등록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에서 올해 첫 번째 기획전인 ‘그리움의 팔레트’ 전(展)이 3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백영수 화백(1922~2018)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와 대한민국 의정부라는 두 공간 사이에서 화백이 평생토록 간직했던 ‘교감’과 ‘인식’을 다룬다.

전시는 화백이 이방인으로서 느꼈던 근원적인 고독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켰는지 보여준다.

특히 그의 작품 세계에서 정점을 이루는 ‘어머니(모자상)’는 그가 평생 찾아 헤맨 안식처이자 그리움의 결정체다. 관람객들은 파리 시절의 고독한 눈빛부터 의정부 아틀리에에서 마침내 찾은 마음의 평화까지, 거장의 감정적 궤적을 함께 걷게 된다.

작품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문 도슨트의 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도슨트는 백영수 화백이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겪은 에피소드와 작품 속에 숨겨진 절제된 미학을 알기 쉽게 전달해, 관람객들이 화백이 갈구했던 ‘마음의 고향’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