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평가
공동체ㆍ센터 동시수상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5-09-10 15:55:10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평가’에서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두 부문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행원1구 마을공동체가 공동체 부문 최우수상(도지사상)에 선정됐으며, 장흥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시ㆍ군 센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579개 마을공동체와 시ㆍ군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공동체 12곳과 시ㆍ군 센터 3곳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동체와 행정지원 체계 양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복밥상’과 ‘운동교실’ 등 주민 주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건강 돌봄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밥상’은 홀몸노인 및 고령 노인들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함께 수상한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역 19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공모사업 연계 등을 통해 공동체 자립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자율 운영 기반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사례로 평가돼 우수 시ㆍ군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된 공식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본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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